신형 포르쉐 911 GT2 RS

포르쉐 911 라인업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고성능 스포츠카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서는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 신형 911 GT2 RS를 새롭게 개발했다. 911 GT2 RS는 일반도로에서 허용되는 포르쉐 911 라인업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고성능 스포츠카로, 포르쉐 테스트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2017년 9월 20일에 열린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6분 47.3초라는 기록적인 랩 타임을 달성했다. 바이터보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한 후륜 구동 스포츠카 신형 911 GT2 RS는 최고 출력 700마력(515kw)을 발휘한다. 총 중량 1,470kg의 경량화된 차체를 가진 911 GT2 RS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2.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200 km/h까지는 8.3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40km/h에 달한다. 신형911 GT2 RS는 레이싱용으로 개발된 완벽한 섀시, 초고성능(UHP) 타이어를 장착해 슈퍼 스포츠카에 부합하는 최고 수준의 코너링 스피드를 선보인다.

흔히 스포츠 세계에서 훈련이란 작은 요소 하나까지도 정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강력한 공기 흡입구와 배출구, 웅장한 느낌의 리어 윙은 차체의 형태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최적의 공기 역학을 구현한다. 프런트와 리어에 각각 적용된 265/35 ZR 20인치 타이어와 325/30 ZR 21인치의 크고 넓은 휠은 최상의 제동력과 코너링을 지원하며, 포르쉐 911 시리즈에 장착된 타이어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차량의 다양한 구성요소들이 카본 위브 방식으로 마감된 매트 블랙 컬러의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경량화된 구조를 완성했다.

포르쉐에게 퍼포먼스란 언제나 정복할 수 있는 대상이며, 이는 911 GT2 RS에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포르쉐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바이작 패키지(Weissach package)를 적용하면 차체 중량을 30 kg까지 경량화 가능하다. 또한, 바이작 패키지는 루프와 안티 롤 바, 두 개의 액슬을 연결하는 지지대 모두 탄소 소재로 만들어 지는 등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과 티타늄 소재의 다양한 추가 구성 요소를 포함한다. 마그네슘 소재 휠은 섀시를 완벽히 지탱하며 차체의 총 중량과 스프링 하질량을 감소시킨다.

이번 911 GT2 RS은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성능 스포츠카로 모든 주행에서 뛰어난 역량을 선보인다. 포르쉐의 다른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레이싱 트랙에서 훌륭한 역동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예측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911 GT2 RS의 복합연비는 11.8l/100km다.

지난 1995년 최초의 911 GT2 모델은 911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모터스포츠용 모델로 공식 인증을 받은 이후, 2000년과 2007년에 잇달아 차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2010년에는 포르쉐 모터스포츠 기술을 집약한 더욱 강력한 911 GT2 RS가 처음으로 출시되었다. 911 GT2 라인업은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더욱 강력한 파워와 모터스포츠 섀시, 고성능 브레이크 및 후륜 구동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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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과 기어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