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과 편안함의 완벽한 밸런스

섀시 및 섀시 시스템

섀시는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의 전반적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승차감에 스포츠카의 성능을 더한다. 우수한 기본 레이아웃을 보완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장착된 다양한 혁신적인 섀시 시스템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 포르쉐 스포츠카는 럭셔리 세단에 비견될 만한 정교한 주행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섀시 시스템에는 전자식 댐퍼 컨트롤을 제공하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와 같은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PDCC Sport) 및 전기기계식 스티어링 등 3챔버 기술을 적용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된다. 통합 포르쉐 4D 섀시 컨트롤(Porsche 4D Chassis Control) 모든 섀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동기화하여,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가 최적의 핸들링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스포츠 세단에 비해 신형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는 더 많은 하중을 견딜 수 있다. 포르쉐는 신형 모델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조절하고 모든 버전에서 브레이크 디스크의 크기를 확대했다. 전륜 브레이크 디스크 직경은390mm이며, 후륜 디스크 직경은 365mm이다. 파나메라 터보 스포츠 투리스모의 디스크 직경은 각각 410mm(전륜), 380mm(후륜)이다. 다른 스포츠 세단과 마찬가지로, 스포츠 투리스모는 레이스 트랙에서 시험을 완료한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와 함께 주문할 수 있다. 50% 가량 경량화되었으며 내구성이 우수한 디스크의 직경은 각각 420mm(전륜), 410 mm(후륜)이다.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균형 잡힌 튜닝 액슬

포르쉐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의 전면에는 알루미늄 합금 위시본과 공동주조 알루미늄 경량 피벗 베어링을 사용한 더블위시본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액슬과 탄성운동학으로 인해 민첩성과 정밀성이 최적화되어 편안한 주행을 보장한다. 로워 위시본에 대용량, 유압 감쇠 탄성중합체 베어링을 사용해 승차감이 대폭 향상되었다. 피벗 베어링에 안티 롤 바가 연결되어 모노튜브 댐퍼를 사용해 승차감을 최적화할 수 있다. 나사식 알루미늄 서브프레임과 전기기계식 스티어링으로 인해 다이내믹한 주행과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하다. 리어 액슬에는 어퍼 알루미늄 합금 위시본과 로워 공동주조의 낮은 위시본을 사용한 경량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최적화된 액슬과 탄성운동학은 최대의 민첩성과 정밀성을 보장하고, 독보적인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러한 운동학으로 인해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전기기계식 PDCC 스포츠,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의 통합이 가능하다.

스포츠 투리스모의 리어 액슬 스티어링 –소형차와 같은 용이한 방향 조정 지원

포르쉐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에서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시속 50km 이하의 느린 속도에서 리어 휠을 최대 2.8도의 각도까지 프론트 휠 반대 방향으로 차량 속도에 따라 가변적으로 조정한다. 이를 통해 휠베이스가 가상적으로 단축된다. 더불어 더욱 다이내믹한 코너링이 가능하고 좁은 공간에서의 운전과 주차가 두드러지게 향상된다는 장점이 있다. 약 시속 50 km 이상의 속도에서 리어 휠은 속도에 따라 프론트 휠과 동일한 방향으로 돈다. 이를 통해 휠베이스가 가상적으로 확대되며, 고속도로에서 차선 변경 시를 비롯해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 안전성이 향상된다. 파나메라의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저속에서 주행각도 요건을 줄여 안전과 다이내믹한 주행 방식, 승차감을 최적화한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사용하면 프론트 액슬의 직접적인 스티어링 비율을 상당히 높일 수 있다.

하나로 통합된 포르쉐 4D 섀시 컨트롤

포르쉐는 ‘4D 섀시 컨트롤(4D Chassis Control)’이라는 중앙집중식 섀시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섀시 시스템은 대체로 각기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각각의 센서를 사용해 다른 시스템에 반응했다. 포르쉐 4D 섀시 컨트롤은 현재의 주행 상황을 3가지 측면(수평, 측면 및 수직 가속)에서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사용해 주행 상태에 대한 최적의 정보를 산출한 후, 모든 섀시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동일한 정보를 제공하여 4차원 섀시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그 결과 통합된 방식으로 즉각적인 주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기본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전자식 충격 흡수 제어 시스템이다. PASM은 도로 상황과 운전 스타일에 반응하며, 해당 데이터에 기반해 휠의 댐핑을 지속적으로 조절한다. ‘일반(Normal)’, ‘스포츠(Sport)’, ‘스포츠 플러스(Sport Plus)’의 3가지 주행모드가 있다. PASM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센서는 급격한 가속, 브레이킹, 코너링, 울퉁불퉁한 도로 표면 등에서 차체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그러면 PASM은 수집한 데이터를 포르쉐 4D 섀시 컨트롤로 전송한다. 이 새로운 명령센터는 현재 도로 상황을 산출하고 운전모드에 따라 PASM의 제동력을 조절한다. 또한 4D 섀시 컨트롤은 기타 전자 섀시 시스템의 제어 변수를 조정한다. 그 결과 주행 안전성, 성능, 승차감이 증대된다. PASM은 어댑티드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사용될 경우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 경우, 댐퍼 특성과 스프링 비율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기 때문에 폭 넓은 스포티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PASM으로 조절 가능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신형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의 5개 버전 가운데 4개는 3챔버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파나메라 4 스포츠 투리스모에서 에어 서스펜션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특히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편안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1세대 파나메라의 에어 서스펜션과 비교해 대대적으로 개선된 모습이다.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전환 가능 에어 챔버가 스프링 스트럿 당 2개에서 3개로 늘어났으며 공기량은 약 60% 많기 때문에, 스프링 비율의 범주가 다양하다. 탄성률은 가속이나 감속 시 또는 롤링을 감소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1초도 채 걸리지 않아 전자적으로 변경 가능하기 때문에 편안한 승차감을 원한다면 섀시는 더 낮은 기본 스프링 비율로 세팅하는 편이 좋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은 익히 잘 알려진 자동조절 기능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시스템에는 '노멀 레벨(Normal Level)’ 이외에도 ‘리프트 레벨(Lift Level)과 ‘로우 레벨(Low Level)’이 있다. 리프트 레벨에서는 섀시가 20mm 올라가기 때문에 지하주차장 등에 진입할 때 프런트 스포일러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로우 레벨은 앞차축을 28mm, 뒷차축을 20mm 내려 고속 주행 시 차량의 위치를 완벽하게 유지하고 공기 역학을 향상시킨다.

PTV 플러스를 포함한 PDCC 스포츠의 액티브 안티 롤 제어 장치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의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PDCC Sport)는 전기기계식 안티 롤 바를 통합하여 차량운동을 최적화한다. PDCC 스포츠는 유압작동기가 부착된 시스템보다 신속하게 반응하며 차체 롤링을 방지하기 위해 안티 롤 바를 동작시킨다. 액티브 안티 롤 안정화 장치가 파나메라와 911 모델 스포츠카 사이의 간극을 메운다.

파나메라에서 포르쉐는 PDCC 스포츠와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를 결합한다. PTV 플러스의 기계식 리어 차동잠금장치는 드라이브 토크를 다양한 레벨로 분배해 리어 휠에 전달하며, 선별적 휠 브레이킹은 리어 엑슬에 추가적인 스티어링 토크를 발생시켜 더욱 민첩한 스티어링이 가능해졌다. 또한 차동잠금장치를 용도에 맞게 사용해 모퉁이에서 가속할 때 PTV 플러스는 눈에 띄게 향상된 견인력을 보여준다.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과 PDCC 스포츠와 PTV 플러스라는 두 기술의 조합으로 파나메라는 대형 세단 클래스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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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메라 4종 -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는 에어 서스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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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된 안전성과 안락함을 지원하는 혁신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