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파나메라와 911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 데뷔

포르쉐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 참가

제네바. 포르쉐는 오는3월 7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제 87회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총 3종의 스펙터클한 월드 프리미어 모델들을 공개한다. 포르쉐는 그란 투리스모 패밀리의 새로운 세그먼트 모델인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를 선보인다. 독특한 디자인, 승객과 짐을 위한 한층 더 넓어진 공간, 혁신적인 바디 라인으로 스포티한 우아함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의 실용적인 부분까지 폭넓게 충족시킨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역시 기대되는 모델이다. 포르쉐는 파나메라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버전(680 마력)을 새롭게 선보이며, 처음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최상위 라인으로 배치했다. 또한,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접목한 모델인 포르쉐 911 GT3도 공개한다. 500마력(368kW) 성능의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신형 911 GT3 모델은 일반 도로의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레이스 트랙 위에서와 같은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911 GTS 모델 역시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첫 데뷔를 자축할 예정이다.

유용성과 편리함을 더한 새로운 스포츠카 라인업: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포르쉐의 파나메라 모델에 대한 아이디어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2세대 파나메라의 슈팅브레이크 버전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이 차량은 포르쉐의 전통적인 디자인 DNA를 가진 4도어 모델로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쿠페 스타일 스포츠 세단에 비해 더욱 곧게 뻗은 B-필러와 루프 라인이 품격 있고 우아한 외형을 완성했으며, 승객과 짐(4+1 seating concept)을 위해 더 넓은 공간을 갖췄다. 또한, 더욱 커진 전자식 테일게이트로 부피가 큰 스포츠 장비 및 여행용 짐들을 보다 쉽게 실을 수 있다.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는 올해 가을 중 출시될 예정이며, 파워트레인 및 출력 타입으로 구분되는 5 종류의 파나메라 라인업에는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S’, ‘파나메라 4S 디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및 ‘파나메라 터보’ 모델이 있다.

918 스파이더 콘셉트 적용: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포르쉐 918 스파이더는 강력한 V8 엔진과 높은 토크의 일렉트릭 드라이브 결합으로 2013년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서킷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슈퍼 스포츠카로 자리매김했다. 이제는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모델이 918 스파이더의 콘셉트를 차용,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하이브리드 세단의 자리를 차지했다. 550마력(404kW)의 8기통 엔진과 136 마력(100kW)의 전기 모터를 결합한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평균 연료 소비량(NEDC 기준)은 2.9 l/100 km이며, 전기 소비량은 16.2 kW/h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 3.4초로 탑클래스 스포츠카 수준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완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 모드만으로 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상의 기술력이 적용된 파나메라 섀시는 스포츠카의 다이내믹한 코너링과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을 지원하며 다양한 세그먼트로의 확장을 이뤄냈다. 또한, 포르쉐는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를 통해 스포츠카급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차 개발 분야도 선도하고 있다. 파나메라 라인의 최상위 신형 모델은 두 종류의 휠 베이스 모델로 구성되며, 올해 7월 중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기준)

일상의 드라이빙부터 레이스 트랙까지: 500 마력의 신형 911 GT3

강한 파워, 빠른 스피드, 완벽한 정확도: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서는 새로운 레이스 트랙의 지배자 911 GT3를 만들어냈다. 500마력(368 kW)의 새로운 4리터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한 911 모델은 911 GT3 Cup 모델의 레이싱 엔진과 사실상 거의 동일하다. 또한, 기본 포르쉐 듀얼 클러치(PDK) 트랜스미션 외에도 6단 스포츠 트랜스미션 옵션이 처음으로 추가되었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장착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섀시의 반응성 최적화로 더욱 다이내믹하고 향상된 주행이 가능하다. 이 모델은 듀얼 클러치(PDK)를 장착하면 정지 상태에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 속도는 318 km/h에 이르며, 메뉴얼 트랜스미션(manual transmission)이 장착된 경우 320 km/h까지 높아진다. 911 GT3는 더욱 당당하고 외향적이다. 공기 역학에 대한 포르쉐의 모터스포츠 기술력은 공기 흐름보다 높게 위치한 911 GT3의 리어 윙과 전면의 커다란 에어인테이크, 아웃렛, 본네트와 리어 엔드에도 반영됐다. 신형 911 GT3는 올해 6월 중순경 출시 예정이다. (글로벌 기준)

더욱 강력한 파워: 신형 포르쉐 911 GTS

더 강력한 파워의 911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포르쉐는 신형 GTS 스포츠카 5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GTS 모델의 또 다른 역사를 쓴다. 신형 모델에는 후륜 구동 또는 사륜 구동의 쿠페와 카브리올레 그리고 911 타르가 4 GTS가 포함된다. 모든 모델은 최대 450마력(331 kW) 출력이 가능한 향상된 엔진을 탑재했으며, 사륜 구동 모델의 넓은 차체,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스포츠 섀시와 특별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새롭게 개발된 3리터 6기통 터보 차저 엔진은 기존 911 카레라 및 타르가 S 모델에 비해 30마력(22 kW)까지 파워가 증가했다. 낮은 프런트 스포일러와 높아진 리어 스포일러는 기존 카레라 S 모델과 비교해 차의 전후방 차축에 가해지는 양력을 더욱 감소시킨다. 블랙 디자인 요소들, 블랙 실크 광택 마감의 센트럴 락이 장착된 20인치 휠, 도어 부분의GTS 로고는 신형 모델들의 외형적 특징이다.

새로운 중국 시장 전용 모델: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

포르쉐는 제네바 국제 모터쇼의 시작과 함께 중국 내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 모델을 확대한다: 올해 10월부터 중국 시장 전용의 후륜 구동 방식의 파나메라 스포츠 세단 롱휠 베이스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330 마력(243 kW)의 3리터 V6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는 중국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가격과 함께 호화롭고 럭셔리한 그란 투리스모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다른 신형 모델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 모델들도 파나메라 이그제규티브와 함께 중국 시장 의 이그제큐티브 라인을 보완하게 된다. 파나메라 터보 이그제큐티브(550마력), 파나메라 4S이그제큐티브(440마력),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462마력) 및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330마력)가 포함된다.

스위스 시장에서의 연이은 기록

포르쉐는 65년 동안 스위스에서 스포츠카를 판매해 오고 있으며, 2016년 역시 또 다시 기록적인 한 해를 만들었다: 2016년 포르쉐는 3,970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4% 정도 상승한 신기록이다. 가장 성공적인 모델은 1,650대가 판매된 마칸이며, 1,050대가 판매된911이 그 뒤를 이었다. 클래식 시장의 사륜 구동 모델 중에서는 특히, 911 카레라 4S의 수요가 높았다. 더불어, 카이엔 모델 총 682대 중 30%는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로 판매되었는데 이것은 스위스 포르쉐 고객들이 미래 플러그인 기술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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