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07마력의 파워: 두 대의 특별한 911 모델 최초 공개

포르쉐, 2017 굿우드 페스티벌 참가

포르쉐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2017 굿우드 페스티벌(Goodwood Festival of Speed 2017)에서 두 종의 아주 특별한 스포츠카, 신형 911 GT2 RS와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Turbo S Exclusive) 시리즈를 최초 공개한다. 모터 스포츠 기술력을 접목한 GT 시리즈의 새로운 최상위 모델인 911 GT2 RS는 700마력(515kW)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이는 일반 도로를 아우르는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911이다. 607마력(446 kW)의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는 다시 한번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27마력의 파워 향상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와 외관을 자랑하며, 전 세계 500대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세계 최대의 모터 스포츠 가든 파티인 굿우드 페스티벌은 웨스트 서식스(West Sussex)에서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개최된다.

포르쉐는 신형 911 GT2 RS에 새로운 최신 터보 기술을 적용했다. 3.8리터 바이 터보 엔진은 기존 모델보다 80마력(59kW) 향상된 출력을 발휘한다. 해당 모델 최초로 장착된 포르쉐 더블클러치(PDK)는 엄청난 파워를 후륜으로 전달한다. 경량화된 구조와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장착한 정통 모터 스포츠 섀시 덕분에 2인승 신형 911 GT2 RS 모델은 최대 시속 340km/h로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선택 사양인 바이작 패키지(Weissach package)는 카본과 마그네슘으로 만든 경량 부품으로 30kg의 무게를 줄여 중량 대비 출력 비율을 더욱 향상시킨다.

포르쉐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911 GT2 RS와 함께 럭셔리 모델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차량의 엔진, 디자인, 장비 모두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Porsche Exclusive Manufaktur)에서 제작된다. 이번 한정판 시리즈 모델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총 27마력의 성능 향상을 이루어냈으며, 차체는 대부분 골든 옐로우 메탈릭(Golden Yellow Metallic) 컬러로 마감된 경량 소재로 구성되었다. 차량 내부는 두 겹의 가죽 커버, 두 줄의 황금색 라인이 새겨진 알칸타라 루프 라이닝, 금색의 금속 섬유로 마감한 트림 스트립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익스클루시브 터보 모델은 다섯 개의 추가적인 외관 컬러로도 선택 가능하다.

포르쉐, 영국 시장에서의 끊임 없는 성장

포르쉐는 영국 스포츠카 고객들 사이에서 점점 더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2011년부터 2016년 사이에 판매량이 두 배 늘어나며 총 13,288대의 차량이 인도되었다. 한편, SUV시리즈가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가장 성공적인 모델은 4,618대가 판매된 마칸이며, 3,388대가 판매된 카이엔이 그 뒤를 이었다. 911 모델은 2,152대가 인도되었고, 박스터(1,457대)와 카이맨 (1,226대)은 비슷한 수준의 인기를 누렸다. 신형 파나메라는 44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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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가장 강력한 911 모델 '신형 911 GT2 RS' 최초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