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마력을 뿜어내는 포르쉐 911 GT2 RS 클럽 스포츠 출시
월드 프리미어, 로스앤젤레스
일반 도로용 모델과 유사하며, 눈부신 위용을 자랑하는 신형 포르쉐 911 GT2 RS 클럽 스포츠가 로스앤젤레스 모터쇼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700 HP(515 KW)의 출력을 뿜어내며 도로를 달리는 레이싱 버전 911 GT2 RS*는 200대 수량 한정이며, 클럽 스포츠 이벤트와 엄선된 자동차 경주 이벤트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포르쉐 고객은 트랙데이뿐만 아니라 앞으로 몇 년 동안은 국제 레이싱 이벤트에서도 GT2 RS 클럽 스포츠를 주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지금 SRO 레이싱 주최자와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라고 Motorsport and GT Cars를 이끄는 Dr. Frank-Steffen Walliser는 말한다.
9주 전에 선보인 935와 마찬가지로 바이자흐의 레이싱카 기술은 고출력 자동차 911 GT2 RS를 바탕으로 한다. 두 자동차 모두 공도를 달릴 수 있는 해당 차량 버전과 동일한 구동장치를 갖고 있다. 즉 바이터보 터보차징이 탑재된 최신식 3.8-6실린더 수평 엔진이 그 주인공이다. 후방 엔진의 힘은 단단한 서스펜션이 장착된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통해 310 mm 너비의 광폭 후륜으로 전달된다. 911의 다른 모든 레이싱 버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의 손으로 잡기 편안한 위치에 있는 레버를 조작하여 기어를 변속한다. 엔진을 리어 액슬 뒤에 배치함으로써 뛰어난 트랙션 및 제동 성능이 보장된다. 프런트 액슬에는 6피스톤 알루미늄 모노 블록 브레이크 캘리퍼는 직경이 390 mm인 내부 환기식의 일자형 스틸 브레이크 디스크와 결합되어 탁월한 감속값을 제공한다. 리어 액슬에는 4피스톤 캘리퍼 및 380 mm 디스크가 장착되어 있다.
공도 주행이 허용된 911 GT2 RS와 마찬가지로 1,390 kg의 경량 클럽 스포츠 버전에는 주행 안정 시스템인 포르쉐 스태빌리티 매니지먼트(PSM)와 트랙션 컨트롤 장치 및 잠김 방지 제동 장치(ABS)가 장착되어 있다. 주행 보조 시스템은 센터 콘솔의 이른바 맵 스위치를 이용하여 각 주행 상황에 따라 별도로 조정하거나 완전히 끌 수 있다.
911 GT2 RS 클럽 스포츠의 카본 스티어링 휠과 그 뒤에 위치한 컬러 디스플레이는 2019년식 911 GT3 R에서 가져온 것이다. 튼튼한 롤 케이지는 버킷 시트 및 6점식 벨트와 결합되어 최대의 안전을 보장한다. 에어컨은 실내의 공기를 최적으로 냉각해준다.
신형 포르쉐 911 GT2 RS 클럽 스포츠는 지금 바로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405,000유로(국가별 부가가치세 별도)이다. 고객은 전용 차량 인도 이벤트를 통해 차량을 2019년 5월부터 수령할 수 있다.